안녕하세요?

저희는 충남 아산에 있구요, 좋은 신부님께서 무상으로 카돌릭 소유 건물을 임대해주셨었는데요.

행복하게 아이들과 잘 지냈는데, 갑자기 사정이 있어서 성당에서 퇴거요청을 하셔서요....

(종교시설을 사회복지시설로 쓴다면서 시청에서 면제해준 취득세 800여만원을 내라고 해서요)

당장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한데요...

인근에 아무리 이전할 곳을 찾아봐도 강화된 지역아동센터 규정때문에 (82.5제곱미터의 전용면적, 50미터내에 노래방 등 시설이 없을것) 구할 수가 없게되었어요.

결국 현재 이용 아이들을 5월까지만 이용하고 인근 기관으로 연계하기로 하고, 지역아동센터가 필요해서 요청을 한 시골마을(인주면 공세리)로 마을협동조합의 요구에 따라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보증금이야 시설대표인 제가 대출을 받아서 해결하려하는데, 텅 빈 공간이라서 내부공사가 필요하거든요.. 내부공사비가 턱없이 부족해서 애가 탑니다.

도와주실수 없을지요???

추신 : 이제 더이상 만나지 못하게 될 지금 센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주고 싶어 요술램프 신청할 건데요, 한기관에서 5명이상 내지 말라고 하셨는데, 초등 아이들만이라도 신청서 내면 안될까요???